청주시설관리공단이 오늘 이사회를 열고
관용차 사적 이용을 문제 삼아
강대운 이사장을 해임했습니다.  

해임을 통보받은 강대운 이사장은
정치적 보복이라며 명예를 회복을 위해
법정 소송에 나서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회가
오늘 강대운 이사장을 해임했습니다.

해임 이유는
강 시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것.

3시간여에 걸친 논의에서 이사회는
공휴일에 관용차를 개인적으로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사 5명의 전원 만장일치로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공개경쟁입찰 대상이었던
4억원대 청소용역을 수의계약 건은 불문처리했습니다.

해임이 결정된 강 이사장은
자신이 용퇴를 거부하자 
청주시가 정치적 보복에 나섰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드시 명예회복를 하겠다며
법정 소송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 강대운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강 이사장은 해임 통보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 재심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하려면
90일 이내에 소를 제기해야 합니다.

강 이사장은
최근 이승훈 시장으로부터 용퇴 요청을 받았지만,
남은 임기를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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