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신축허가 신청서 자진 취하

한화 보은공장 이전 문제가 한화측의 자진 철회로 극적인 반전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보은군은 23일 "한화는 인천공장의 보은이전을 위해 지난 9월 26일 보은군에 제출했던 공장 신축허가 신청서를 자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화 보은공장 추방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즉각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한화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현존하는 보은공장의 완전한 추방때까지 투쟁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혀 갈등국면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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