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가운데 노영민, 이강일 두 예비후보 사이에 특정단어 사용을 두고 신경전이 발생했다.
청주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가운데 노영민, 이강일 두 예비후보 사이에 특정단어 사용을 두고 신경전이 발생했다.

 

청주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가운데 노영민, 이강일 두 예비후보 사이에 특정단어 사용을 두고 신경전이 발생했다.

26일 이강일 예비후보 측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상당구 빅매치’ 등 특정후보가 유리한 기사가 나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해) 12월부터 출마가 정해지지도 않았던 특정 후보끼리의 빅매치를 다루는 기사가 언론에서 등장하였기에 향후 경선에 영향을 끼찰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노영민 예비후보측은 SNS에 ”드디어 상대후보가 결정됐다“며 ”노영민과 정우택의 빅매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네요. 경선을 넘어 꼭 상당대첩을 이루겠습니다“라는 글과 웹자보를 게시했다.

한편 25일 진행된 국민의힘 경선에선 청주상당선거구 후보로 정우택 현 국회의원이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현웅 전 김영환도지사주민소환운동본부 대표는 당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다. 이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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