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긴급회의 열고 대책 마련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제공.

 

14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충북지역 유·초·중·고등학교 22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금천초, 수성초, 복대중, 금천중 등 청주지역 학교가 10곳에 이른다. 피해내용은 운동장 침수가 5곳이고 나머지 학교는 교실, 다목적실, 복도, 계단 등의 누수 또는 침수다.

충북교육청은 15일 국·과장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 대체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설피해 복구 △읍·면지역 피해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행 점검 △기상특보 해제 이후 시설피해 복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국·과장 회의에 윤건영 교육감은 참석하지 않았다. 휴가일정으로 해외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16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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