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충북지원단 제공.
지역아동센터충북지원단 제공.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산하의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이하 충북지원단)이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일환으로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아동) 교사 양성과정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느린학습자 특성과 지도방법 등 교육을 이수한 40명의 참가자들은 올 한 해 충북지역 지역아동센터 40곳에서 160명의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느린학습자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사업은 전체 인구의 14%가량을 차지함에도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학습자를 실질적으로 돕고, 사회인식개선 등에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지원단은 지난 2020년부터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희 충북지원단장은 “이 사업은 느린학습자의 맞춤형 지원과 사례관리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업에서도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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