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나루학교 신입생 설명회 장면.(충북교육청 제공)
목도나루학교 신입생 설명회 장면.(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지난 20일 목도나루학교 신입생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생 설명회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학사일정 안내, 기숙사생활 안내 등이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공사 진행현황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당초 올 2월 완공 예정이었던 목도나루학교 리모델링 공사는 콘크리트 압축강도 재시험에 따라 설계용역 기간 연장, 동절기 공사가 중지되어 6월 이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목도나루학교는 충북 도내 일반고와 특성화고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전환기학교로 1년 동안 위탁교육 후 원래 입학한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목도나루학교 신입생 24명 중 청주에서 중학교를 다닌 학생은 33%, 괴산·증평은 21%, 진천·음성 17%, 보은·옥천·영동 17%, 충주·제천·단양 12%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도 일부 입학(13%)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도내 다양한 시·군 학생들이 입학해 지역통합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현진 학교자치과 대안교육팀장은 “기숙사, 다목적실 공사를 사전에 완료하고 안전 통학로 설치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3월부터 진행되는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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