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최근 6년간 144명 최고
2위는 경남 창원시, 95명 사고로 숨져

충북 청주시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6년 동안 산재사망사고로 최소 74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6년 동안 산재사망사고로 최소 74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6년 동안 산재사망사고로 최소 74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산재사고로 가장 많은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자체는 경기도 화성시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 2021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과 안전보건공단 2022년 재해사망사고 속보를 종합해본 결과 기초지자체중 전국 최악의 일터사망도시는 경기도 화성시로 나타났다.

경기도 화성시는 2017년부터 2022년 까지 총 144명이 사망했다.

 

이 수치는 실제보다 적은수치다. 2022년 노동부 재해조사 사망사고에 따르면 총 644명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기사에 반영된 안전보건공단 통계는 이중 502명만이 반영돼, 실제로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산재사망 최악의 지자체 2위는 경남 창원시가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7명의 숨졌다. 안전보건공단 통계에 따르면 창원시에서 지난 해 8명이 추가로 숨져 6년동안 총 95명이 사망했다.

경기도 평택시의 경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86명, 용인시가 78명이 일하다 숨졌다.

산재사망 최악의 도시 5위는 74명이 사망한 청주시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 74명, 경북 포항시, 71명, 충남 천안시 70명, 경기도 김포시 67명, 경남 김해시 6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한해 청주시 8명, 음성군 6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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