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 모습. (청주시 제공)
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 모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강재영(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2008년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15~2017년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2020~2021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2022년 공예주간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바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달 중 예술감독, 기획위원회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주제와 전시 구성 등을 확정하고 차기 비엔날레 밑그림 그리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재영 감독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생명 사랑’과 ‘생태적 올바름’, 이 두 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휴머니즘으로 포장된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이 하나로 일치된 공예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행동강령을 세우고 함께 또 다른 문명의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