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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학교 전담기구 구성, 유·초·중·고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공약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선 안심학교 전담기구는 전담 변호사와 장학사, 주무관 등 실무진으로 구성되고 관련 사안의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현장지원까지 책임지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대상은 유·초·중·고교 전학생이며, 수학여행과 야영, 수련회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 등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학생·학부모·교직원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갈등중재센터를 설치하고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을 확대한 급식 질 향상, 단설·병설 유치원의 돌봄 시간 확대(오후 8시까지)를 약속했다.
또 △지역화폐를 활용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중·고교 체육복 무상 지원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후견인(‘키다리 선생님’) 위촉 및 운영 △문화예술형 돌봄학교 신설 △충북형 방과후 ‘파랑새’ 학교 운영 △전문상담사의 단설유치원 단계적 배치와 ‘위클래스’의 확대 설치도 제안했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애학생 안전체험관·스포츠센터 신설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확대 △가칭) 충북교육협력회관 신설도 공약했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길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직 교육만을 생각하는 저 김병우는 지금까지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왔다”며 “이 외에도 준비된 공약들은 더 꼼꼼히 살펴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