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기·시민편의·예산·지역경제·효율성 감안해 결정

 

청주시가 통합시청사 공사기간동안 사용할 임시청사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과 현 제2청사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여러 곳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기와 시민편의, 소요예산과 지역경제 기여 및 행정효율성 등을 감안해 문화제조창과 현 제2청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사별 면적은 제2청사가 5453㎡이고 문화제조창은 1만471㎡이다. 발생하는 임차료는 68억 원, 리모델링 및 이전비는 114억 원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임대차 계약과 각 사무실 배치 및 행정절차 이행, 소요예산을 확보해 내년 2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단 청주시의회는 이전 대상 건물의 구조보강과 리모델링으로 내년 6월 이후에나 가능하다.

그동안 청주시는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과 성안길 영프라자·KT를 검토했었다. 문화제조창은 민원업무와 주차이용이 편리한 반면 민원인 착오 방문시 불편, 상업시설 혼재가 단점으로 지적됐었다. 또 영프라자·KT는 이전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성안길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주차, 의회동 공간의 부족이 단점으로 지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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