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로 유명한 민병구 작가, 21일~27일 인사동서 개인전
8월 3일~8일 충북문화관에서 개인전 및 출판기념회 개최

민병구 작가 페이스북 캡쳐.
민병구 작가 페이스북 캡쳐.

 

한곳을 응시하는 부엉이, 슬픈 부엉이, 기쁜 부엉이, 다정한 부엉이, 달을 배경으로 한 부엉이, 윙크하는 부엉이. 각양각색의 부엉이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엉이 작가’로 알려진 민병구 작가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2층 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또 서울전시에 이어 8월 3일부터 8일까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충북문화관 충북숲속갤러리전시관에서도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엉이 시리즈’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민 작가는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첫 개인전을 열 계획”이라며 “오래전부터 작업을 해온 부엉이 시리즈를 전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8월 7일 오후 4시에는 충북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지난 1월 펴낸 ‘민병구 무대미술1·2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할 계획이다. ‘민병구 무대미술1·2집’은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민 작가가 만들었던 무대의 사진, 스케치, 평면도 등을 연도별로 수록한 도록으로 무대미술의 역사를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병구 작가는 “서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작품만 전시할 계획이고 충북숲속갤러리 전시와 출판기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침에 맞춰 야외마당에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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