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습 / 충주시
충주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습 / 충주시

충주시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35%를 넘어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 기준 시민 7만 3천 57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35.2%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11.2%인 2만 3천 350명이다. 75세 이상의 2차 접종률은 86.7%로 집계됐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중인 60~74세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률은 60~64세 99.8%, 65~69세 99.9%, 70~74세 99.9%로 나타났다.

백신별로는 AZ 접종대상자 중 83.6%인 5만 2천564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화이자 대상자 중 87.5%인 1만 7천 44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얀센은 대상자 중 96.8%인 3천 560명이 접종을 끝냈다.

시는 정부 계획에 따라 2분기 AZ 접종 제외 대상자인 만 30세 미만 대상자 중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오는 28~30일 추가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아 7월 7일까지 화이자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 교직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접종을 통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지원함과 동시에 7월 말에는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8월부터는 40대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는 등 사실상 전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9월 말까지 시 인구의 70% 수준인 14만 6천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 일상 회복의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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