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위현장에는 최석민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지휘를 하는 한편 금속노조 지도부와 만나 도로 점거시위 철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최 청장은 오후 4시 30분께 선 도로시위 철수, 후 부지사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금속노조측은 도지사 면담 성사후 도로시위를 해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후 5시께 연좌농성에 이어 거리에 누워 도지사 면담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외치는 노조원들을 청주서부서와 동부서 형사과 직원들이 강제연행에 들어가면서 경찰과 노조원들의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5시30분 현재 경찰에 연행된 노조원은 10여명이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일시적 연행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후 6시40분 시위대 해산을 위해 경찰이 강제 연행했던 금속산업연맹 노조원 50여명은 동부서에서 간단히 진술을 한뒤 모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시위대는 지도부와 이지사의 면담내용을 전해 듣고 오후 7시30분에 정리집회를 가진 뒤 자진 해산했다.
한편 이날 시위는 폴리스 라인을 유지하며 평화적 시위로 가는 듯 했으나 도지사 면담 없이는 해산할 수 없다는 노조집행부의 결정에 따라 도청 진입을 시도하는 노조원과 저지선을 지키려는 전경들간의 심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이과정에서 물병을 던지는 노조원들에게 경찰은 분말소화기와 휴대용 최루가스를 분사하기도 했다.
또한 금속연맹 노조원들의 거리 연좌농성으로 이일대의 교통이 오후내내 통제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격는가 하면 시위현장의 일부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도 했다.
정부에게 사용자에게 공짜를 바란적 없는데.. 죽어라 일하고 자라나는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하루세끼 밥먹고 사는것에 감사하고 사는것이 죄란 말인가!! 대한민국이란나라가 과연 선진국이라 말할수 있는가!! 사람대접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국민이 수두룩한 이 나라가 어딜봐서 선진국이란 말인가!! 잘나고 똑똑한 윗분들 당신들의 국민을 위하는 마음은 힘으로 밀어부치고 안돼면 이핑계저핑계 만들어 감옥에 넣으면 해결된다는식의 억압을 언제까지 써먹을건가!! 요즘들어 이 나라 국민이라는 것이 원망스럽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람들 마음 알것같다. 늘상 토론만 하면 뭐하나!!밑바닥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남이야 죽던지 말던지 내배만 부르면 된다는식의 태도!! 언론또한 눈치보며 기사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고.. 취재는 뭐하러 다닙니까!! 비정규직!! 당신들도 그렇게 될수 있다는거 잊지마세요!! 신은 공평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