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를 위한 고언 … “功은 功이고, 고칠것은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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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를 위한 고언 … “功은 功이고, 고칠것은 고쳐야”
  • 고병택 기자
  • 승인 2020.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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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2020년도 행정사무보완감사

 

(시계방향으로) 신형근 부군수, 안해성 의원, 서형석 의원, 서효석 의원, 신재흥 전 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시계방향으로) 신형근 부군수, 안해성 의원, 서형석 의원, 서효석 의원, 신재흥 전 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지난 1년여에 걸친 음성품바축제 관련 음성예총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전망이다.

음성군의회 2020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보완감사가 1일 속개된 가운데 음성품바축제 주관단체인 ‘음성예총’에 대한 서효석 의원의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서효석 의원은 신재흥 전 음성예총회장, 현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2017~2018년도 축제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문제점을 지적해 나갔다.

서 의원의 이날 주된 질의 내용은 ‘비빔밥 행사’, ‘부적절한 이벤트회사 선정’, ‘커피숍 운영’, ‘상설유료공연장 정산 문제’, ‘품바협회와 협약한 문서 부존재’ 등이다.

서 의원은 “보조금 집행내역에 대해 자체감사를 통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실시하지 않았다”며 “행감 결과 지적된 9건의 시정명령에 대해 구체적으로 점검해야 하는데, 그 처리결과를 보고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보완감사를 실시하게된 배경에 대해 서 의원은 “음성품바축제를 성공시킨 점에 대한 공은 높이 치하한다. 다만, 부적절하게 지출된 부분이나 잘못된 행정을 시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재흥 전 회장은 “음성군의 예술문화가 발전하고 위축되지 않고 자존감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품바축제가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의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제에 대한 인프라 및 자원을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일부 서류상 미비점 등은 인정한다. 지적된 부분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신형근 부군수는 “실무적인 절차상 잘못된 회계부분은 지도점검을 통해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다만, 유료공연의 경우 축제 평가시 유의미한 프로그램으로 시도가 좋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안해성 의원은 “음성예총에 전문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느냐”고 묻고 “예산규모가 커지는 만큼 계약 및 회계전문가를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형석 의원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음하게 된 (음성예총의) 공헌도를 인정한다. 서류상 미비점 등은 전문지식이 없으면 착오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음성군이 꼼꼼하게 챙겨나가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날 보완감사에서는 한때 격앙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범군민적 사랑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것에는 서로 의견을 달리 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성품바축제를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또 충청북도도 음성품바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2020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글로벌 품바 온라인 래퍼 경연대회’, ‘2021년 쇼케이스 공연’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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