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국산드론1호, ‘스마트 충북농업’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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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국산드론1호, ‘스마트 충북농업’ 만났다
  • 김남균 기자
  • 승인 2020.05.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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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개발 정형균 대표, 음성에서 벼 직파재배 시연
모내기 대신 볍씨 직파, 작업효율 5배…방제비용도 50% 절감
지난 8일, 음성군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면 오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8일, 음성군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면 오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직파 시연엔 우리기술진흥법인(대표 정형균)이 개발한 국산농업용 드론 1호인 ‘K드론’이 사용됐다.
국산 농업용 드론 1호 'K드론'을 개발한 우리기술진흥법인 정형균 대표
국산 농업용 드론 1호 'K드론'을 개발한 우리기술진흥법인 정형균 대표

 

충북대 출신 정형균 대표가 개발한 국산농업용 드론1‘K드론이 충북농업의 스마트화’에 활용된다.

지난 8, 음성군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면 오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농업의 기계화,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돼 농업용으로 이용이 기대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파종 시연 및 벼 직파재배 교육이 이뤄졌다.

직파 시연엔 우리기술진흥법인(대표 정형균)이 개발한 국산농업용 드론 1호인 ‘K드론이 사용됐다.

연시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벼 직파를 해보니 파종이 매우 쉽고 편하다무엇보다도 노동시간과 경영비가 감소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론 활용 벼 직파 재배 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싹 틔운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서 파종한다. 이앙 재배와 달리 육묘 과정이 생략돼 일반 모내기에 비해 비용과 시간·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루에 10~20ha 면적의 병해충 방제가 가능해 기존 작업 대비 2.5~5배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방제 비용도 50% 이상 절감돼 생산비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서 드론 기술은 노동력 절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통한 음성군 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뿐만 아니라 우리 군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드론 시장의 80% 가까이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정부가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드론의 국산부품 사용비율은 채 20%로가 안 된다.

부품 국산화율도 낮지만 드론의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도 전무한 사항.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컴퓨터의 CPU에 해당하는 드론 FC(Flight controller: 비행제어장치)의 경우 2019년까지는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 전무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3월 우리기술진흥법인과 이노드가 국내최초로 농업용 드론 FC를 개발해 국산드론 상용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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