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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39회 난계국악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영동읍 용두공원과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별도로 개최했던 포도축제를 통합함으로써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축제장도 과거 영동천 둔치에서 군민운동장 등지로 변경돼 행사공간이 확대될 전망이다.올 출제에서는 축제 주제관과 8음 공방, 난계국악교실, 역사추리극, 궁중연회, 열린국악무대, 와인카페, 국악프린지 등이 신설된다. 축제의 주제관인 ‘박연과 떠나는 조선시대 음악관’은 상설운영하면서 난계 박연 선생의 삶과 업적, 시대별 음악의 변천과정, 국악기의 유래와 쓰임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악기제작 체험장인 8음 공방에서는 금부(쇠붙이)·석부(돌)·사부(명주실)·죽부(대나무)·포부(
문화·관광
뉴시스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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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셋째 자녀 출산 가정에 100만∼300만 원의 육아비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인구 5만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영동군은 모든 산모에게 30만 원어치의 육아용품을 주던 출산지원책을 이달부터 강화해 셋째 자녀부터 300만 원의 양육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옥천군도 다음 달부터 셋째를 낳으면 100만 원의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6000만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보은군은 올해 초부터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2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청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월 15만 원씩 5년간 양육비를 주고 있다. 지금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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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택 옥천군수의 선거법위반 혐의를 수사해온 옥천경찰서는 11일 일부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4개월여 동안의 조사에서 한 군수에 대한 모두 6가지의 혐의 중 사전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공표, 탈법적 문서배부 금지행위 등에 대해서만 일단 입건했다. 구체적인 범죄사실은 5.31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른 지난 4월 사조직인 '청우회'에서 3차례 지지발언을 한 혐의다. 이는 법적 선거일 이전에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에 해당한다.또 선관위에 자신과 부인의 부동산(아파트) 면적과 기준시가를 축소 신고한 혐의(허위사실 공표)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자신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거나 액자에 담아 선거구민 40여명에게 제공한 혐의(탈법적 문서배부금지 위반)를 받고 있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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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경찰서는 11일 한용택 충북 옥천군수의 불법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하고 사건 일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한 군수의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금까지 거론된 6가지 혐의 중 사조직인 '청우회' 모임에 3차례 참석해 지지발언(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자신과 배우자의 아파트 면적과 기준시가를 축소 신고한 혐의(허위사실 공표), 또 지역신문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액자에 담아 선거구민 40여명에게 제공한 혐의(선거법상 탈법한 방법에 의한 문서의 배부 금지 위반)에 대해서만 입건했다.하지만 한 군수가 작년 12월 중순께 영동군 용산면 모 가든에 모인 선거구민 20여명에게 식사와 20만원 상당의 한과셋트를 돌렸다는 혐의는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검찰의
정치·행정
뉴시스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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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5만 인구 지키기의 일환으로 셋째 자녀 이상 출산시 3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빍혔다.대상은 지난달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자녀 이상으로 부모가 자녀 출생 3개월 전부터 군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양육비는 신청일로부터 분기별 10회에 걸쳐 30만원씩 부양자의 통장으로 지급된다.군 관계자는 "첫째와 둘째 자녀 출생시 지급되던 30만원의 출산육아용품비는 종전대로 시행된다" 며 "이 시책 추가 추진으로 인구늘리기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뉴시스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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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남부지역에 조성하려는 바이오농산업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보은. 영동지역 사회단체들이 유치경쟁을 벌이며 민-민 갈등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보은지역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보은발전협의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로비행정 운운하며 보은군을 비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는 영동군 사회단체는 이를 즉각 중지하고 소모성 언쟁 보다는 정정 당당한 유치 경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는 도가 농업기술원 등 일부 산하기관의 보은 이전 계획과 관련, 영동지역 사회단체들이 이 산업단지 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포석을 깐 것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를 반박하기 위한 것.실제로 영동지역 80여개 사회단체장들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작년 말 도가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원과 축산위생연구소를 남부 3군 중 특정군
지역
뉴시스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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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남부지역에 조성하려는 바이오농산업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영동.옥천.보은군 등 관련 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우리지역으로의 유치'를 위해 각 자지단체들은 물론 군의회, 사회단체들까지 나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영동지역 80여개 사회단체장들은 7일 영동문화원에서 성명을 내고 "작년 말 도가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원과 축산위생연구소를 남부 3군 중 특정군으로 이전하겠다고 공표한 것은 바이오농산업단지를 밀어 주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며 "이를 즉각 취소하는 한편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기준이 공개되지 않을 경우 강력 반발하겠다"고 경고했다.앞서 영동군의회도 지난달 28일 제 151회 임시회에서 "낙후된 영동지역에 이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지역
뉴시스
200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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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민자유치 사업의 추진실적이 부진하거나 백지화돼 민자유치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지난 2002년 독일 테라바트사와 외자유치를 통한 충주종합레저타운 개발사업 추진을 발표했으나 수년간 진척이 없다가 결국 무산됐다.도는 또 민자 860억원을 포함해 모두 1,378억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이던 밀레니엄타운 사업도 민자유치 부진 등으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영동군이 추진한 늘머니과일랜드 종합관광휴양지 조성사업도 민자유치 사업자로 선정해 투자양해각서까지 체결했던 대동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최근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또 속리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건설 예정이던 종합놀이시설 레고.도미노홀도 민자유치 난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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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서지 물놀이 사고 등 불상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2일 낮 1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 휴양림 계곡에서 학원생들과 물놀이를 왔던 전 모(11)군이 2m 수심의 계곡물에 빠져 숨졌다. 이 곳은 평소 수심이 깊지 않은 계곡이지만 최근 장맛비에 바닥이 패이면서 깊은 웅덩이가 곳곳에 형성돼 전 군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특히 관계기관의 구멍뚫린 피서지 안전관리가 사고를 부채질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사고가 난 장용산휴양림은 옥천군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안전요원은 고작 비전문인력 2명뿐"그러나 이처럼 사고위험이 크지만 안전관리요원은 고작 2명에 불과하고, 게다가 수난구조 자격증 소지자 등 전문인력이 아닌
사회
CBS청주방송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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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의장단 협의회장에 남동우(49) 청주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도내 시.군의회의장단 16명은 3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첫 협의회를 갖고 남동우 청주시의회 의장을 회장으로, 황병주 충주시의회 의장과 김재철 옥천군의회 의장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또 박세복 영동군의회 의장과 김인환 괴산군의회 의장을 감사로, 박종성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이날 협의회장 선출은 시장.군수협의회와 달리 불협화음 없이 추대 형식으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정치·행정
뉴시스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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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지사가 취임 한달을 맞아 본격적인 경제특별도(道) 건설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정 지사는 1일 전체 직원조회를 통해 국내.외 대규모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정 지사는 공직사회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전략과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기 위해 국내 10대 기업 구조조정본부장을 초청, 강연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정 지사는 또 이날 조회에서 월 1회 경제브리핑을 정례화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역설했다.정 지사는 이어 오송단지 활성화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역으로서의 오송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한 오송신도시의 첨단도시 건설을 다짐했다.한편 정 지사는 행복도시 배후지역인 충
정치·행정
뉴시스
2006.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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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지역의 농특산물인 영동포도를 TV드라마를 통해 전국에 홍보키 위해 홍보비 8000만 원을 지원해 제작 중인 모 방송사 주간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스탭 일부가 구경나온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폭언을 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이 드라마는 현재 영동군 황간면 포도밭 일원과 영동읍내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방영되고 있다.영동군 황간면 주민 박모 씨는 지난 27일 영동군 홈페이지에 "요즘 영동군과 영동포도를 소재로 방영 중인 드라마 촬영이 영동읍 로터리 K펜시점 앞에서 있다고 해 현장을 찾아가 지켜보고 있는데 안경을 쓴 스탭 1명이 다가와 '사진을 찍지 말라'며 주민들을 제지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사진 찍지 마 이 새X들아', '이 X놈
지역
충청투데이
2006.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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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시간당 최고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에 휴일인 30일 자원봉사인력과 장비가 속속 투입되면서 응급복구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육군 37사단 장병과 공무원, 경찰.소방인력, 자원봉사자 등 1220여 명의 복구인력이 덕산.이월.백곡면 등 피해가 컸던 지역에서 응급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굴삭기 73대, 덤프트럭 17대 등 90대의 중장비를 수해현장에 투입해 통제됐던 도로와 무너진 제방 등을 복구하고 있다. 진천군은 전직원 550명을 피해복구와 피해조사활동에 투입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진천지역에서 연인원 930여명이 응급복구활동을 벌여 침수되거나 유실됐던 도로와 제방.가옥 등을 복구하며 구
지역
뉴시스
2006.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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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남부지역에 조성하려는 바이오농산업단지 부지 선정을 앞두고 영동.보은군의회가 "우리 지역으로 보내달라'는 건의문을 잇따라 도에 전달하는 등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영동군의회는 28일 151회 임시회를 열고 이 산업단지 입지를 영동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 도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후보지인 용산면 일대는 이미 개발촉진지구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물류센터 등이 포함돼 있고 용수 공급지도 2㎞이내에 근접해 있어 대단위 산업타운 형성이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며 "늘머니과일랜드 조성 등 과일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영동이 이 산업단지로 육성되면 김천시의 혁신도시와 무주군의 기업도시가 삼각 성장축을 구축, 윈-윈할수 있을 것"이라
지역
뉴시스
2006.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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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낙후된 남부지역의 성장 동력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바이오농산업단지 입후보지 선정이 임박하면서 옥천. 영동.보은군의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이들 자치단체들은 이 산업단지 유치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성장가능성이 상실되고 있는 위기의 현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활을 걸은 모습들이다.◆충북 바이오농산업단지란?도의 4대 발전 동력축 특화발전(첨단지식산업벨트, 내륙순환관광벨트, 국제교류확산벨트, 바이오농업특화벨트) 계획의 하나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촉진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기능성 식품, 천연물소재업, 화장품제조업 등 바이오농산업분야를 집적화한 33만㎡(100만평)규모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곳에는
정치·행정
뉴시스
200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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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국회에서 노근리 사건 유해발굴 예산이 확정돼 발굴이 진행된다면 56년간 묻혀 있던 노근리의 진실이 일부 드러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유해발굴에 대해 정부측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이춘열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진상규명범국민위 사무처장은 “학살지 유해발굴은 유족들에게는 가장 절실한 문제로, 이성을 찾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유해발굴은 불법적 학살을 수습하지 못하던 지난 역사를 바로잡고 국가가 책임져야 할 몫을 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사무처장은 또 “노근리 사건을 시작으로 한국전쟁기 다른 민간인 학살에도 모두 유해발굴이 시도돼야 할 것”이라면서 “묻힌 사건과 알려진 사건에 차별을 두지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