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청 행감...예산방만 운용, 혁신학교 등 질타
2014-11-20 HCN
충북도의회가
오늘 충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산 방만운용과 혁신학교, 인사 문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지능형 로봇 구매 등 예산 방만운용 질타>
충북도의회의 충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첫날.
감사장에 난데없이
로봇이 등장합니다.
멀티미디어 수업 활용을 목적으로
도내 일선 학교에서 구입한 지능형 로봇으로
구입 단가는 대당 4천만원 선.
활용도가 없는 로봇 41대를
구입하는데
거액의 예산을 운용한 것이 적절했는지
비판이 나옵니다.
INT- 이숙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활용도가 전혀없다 1회 2회 4회 예산 빨리써야 했냐?"
INT-김광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학교요청을 받아 했는데 절차상..."
김병우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혁신학교에 대해선
의원들의 송곳질의가
이어졌습니다.
INT- 김양의 의원(새누리당) "혁신학교 신청 끝났다 학력저하 우려된다. 혁신학교 밀어부쳐야 하나?"
INT- 신경인 도교육청 교육국장 ""
<인사, 징계 문제도 도마에>
도 교육청의 인사와 징계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김양희 의원(새누리당) "옥천 성폭행 재발됐다. 고작 전학 특별교육으로 끝이다"
INT-신경인 도교육청 교육국장 "근무당시 인지못했다. 학교장으로 직원관리감독 책임 있다"
이날 감사에선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진천단설유치원 건립 문제 등도
거론돼 의원들과 도 교육청이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