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장 손병관·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하재성 내정
2014-08-29 충청타임즈
충북도가 신임 청주의료원장에 인하대 손병관 교수,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에 하재성 전 충북도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도는 28일 신임 청주의료원장에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장과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손병관(65) 교수로 결정하고 9월 1일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신임 원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30년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의과대학장을 두루 섭렵했다.
또 환경부 지정 환경보건센터연합회장과 소아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에 대한 전문가로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손 원장의 임기는 2017년 8월 31까지 3년이다.
도는 또 제4대 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에 하재성(67) 전 도의원을 내정했다.
하 원장의 임기는 2년간으로 비상근·무보수로 근무하게 되며, 임용장은 다음달 1일 수여할 예정이다.
하 원장은 충북대대학원을 졸업하고, 도교육청 장학관, 단재교육원장, 도의회 교육의원을 역임했다. 도청소년종합진흥원은 충북지역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학습·사회복귀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지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건전 성(性) 가치관 함양을 위한 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