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복지' vs 이승훈 '경제'

2014-05-19     HCN

새정치연합 한범덕 통합청주시장 후보가
'로고송, 비방 없는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인 무료 대중목욕탕 등 무상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이에 맞선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품 팔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복지를 위해 경제 먼저 살리겠다며
한 후보와 공약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한범덕 후보 개소식(19일)

새정치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어김없이 등장하는 후보자 연설과 연호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후보는 온종일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합니다.

중간 : "노인 무료 목욕탕 운영"...복지공약 발표 

한 후보는 민선 6기용 복지공약 발표로
표심잡기를 시도했습니다.

노인 무료 대중목욕탕과 이발소 운영,
학생들을 위한 무상버스 운행 등 47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INT - 한범덕 통합청주시장 후보(새정치연합)

세월초 참사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며
한 후보는 '로고송·율동·비방 없는 3무 선거도 약속했습니다.

재선 저지에 나선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발품 팔기' 전략으로 유권자 접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간 : "경제부터 살리겠다"...경제시장 이미지 강조

유권자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나은 복지을 위해 먼저 청주 경제부터 살리겠다며
한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INT - 이승훈 통합청주시장 후보(새누리당)  

청주공항 항공기정비산업 유치 등의 공약으로
'경제 후보' '경제 시장' 이미지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복지 대 경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새정치연합 한범덕 후보가
서로 다른 공약으로 초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