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발전센터 '충북여성 인물사' 발간 추진
2014-02-27 충청타임즈
유영경 소장은 “2014년도 주요업무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도내 여성단체 대표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고 현안 과제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주요 연구사업으로 여성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전문가 현황을 조사·발굴하는 ‘여성DB구축’과 ‘충북여성 인물사’를 새롭게 발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각 기관에서 자문위원이나 운영위원을 선정할 때 여성 비율 30%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여성DB구축을 통해 여성의 인적자원을 조사하고 발굴해 전문영역에서 여성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충북여성 인물사 발간에 대해 “2012년 충북여성사를 발간하면서 충북여성 인물을 발굴해 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충북의 여성을 대표할 만한 인물이 많지는 않지만,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충북의 여성인물을 정리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성주류화 제도의 확산을 위해 교육·훈련사업과 컨설팅지원, 간담회 및 포럼 등과 한 부모 가족실태 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와 성주류화 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한 ‘충북성인지통계’ 연구사업, 노인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심층연구 등도 진행한다.
교육운영계획으로 ‘여성인적자원 개발’, ‘여성의 전문역량강화’, ‘성인지 의식향상’, ‘가족친화’등 4분야 26개 과정과 가족친화과정을 5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 소장은 “지역을 위한 시·군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인지정책 모니터단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심화과정’ 등 10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