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금 테마파크 천일염 보관 창고 추진
2013-11-06 충청타임즈
5일 군에 따르면 한강수계 지원기금 41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69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6381㎡, 1동에 3000톤의 소금을 보관할 수 있는 1980㎡ 규모의 창고 3동을 신축한다.
이 창고는 소금을 3년간 보관하고 간수를 제거한 후 고품질의 천일염을 가공, 재생산해 절임배추 생산농가와 발효식품농공단지 등에 공급하며 육지 염전으로 고부가가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절임배추를 생산한 후 발생한 폐염수를 처리하는 자원화 시설을 건립해 수자원과 토양 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폐염수를 재활용한 소금을 생산할 계획이다.
소금에서 배출된 간수는 정화처리를 거쳐 수요처에 공급하고 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염수는 염화칼슘으로 재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금 보관창고는‘빛과 소금 테마파크’와 연계해 소금생산(1차 산업), 절임배추가공(2차산업), 소금테마공원, 은행나무길, 생태체험 에코로드 등 관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교육체험 공간, 공원휴양 공간, 서비스관리 공간 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한 6차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금 보관창고를 완공하면 고품질 천일염 생산과 절임배추산업 육성 등 재활용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표본으로 급부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