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간부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수사
경찰, 청주종합경기장 공사편의 금품향응 사무관 수사
2013-09-17 충청타임즈
경찰이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청주시 간부공무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청주시청 소속 A사무관은 청주종합경기장 개·보수 공사와 관련, 하청업체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향응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A사무관은 시공사의 하청업체로부터 수차례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대로 A사무관 등을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20억원을 들여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을 진행,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