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교조,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촉구
2012-07-25 충청타임즈
이 단체는 "교과부는 교원평가, 차등성과급 등 계량화된 자료로 교사들에게 실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학생과 교사의 인격적 만남을 무너뜨리고 교사상호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의 문화를 붕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지난해 학교의 성과급지급 기준표를 분석한 결과 학교관리자의 독선사례와 지역간 불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자의적이고 임의적인 평가가 다수 드러났다"며 "객관적이지 않고 신뢰할수 없는 평가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열정을 짓밟고 있는 성과급제는 반시대적, 반교육적 교원 정책으로 폐지돼야 한다 "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집단적 균등 분배 실천을 제안, 올해 234명의 교사가 참여해 총 1억874만원(23일 기준)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