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공감대 형성 앞장
청주시 체육교육·정보통신과·흥덕보건소 등
2012-05-14 충청타임즈
청주시 체육교육과는 13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청원군 가덕면 계산리 윤모씨의 과수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청원 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주시 체육교육과 전직원이 참여해 배나무 적과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바쁜 농가에 불편을 주지않기 위해 손수 간식과 음료, 점심을 준비해가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청주시 정보통신과도 지난 12일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청원군 미원면 농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시 정보통신과 직원 30명과 직원 가족들은 이날 청원군 미원면 사과재배 농가에서 사과 꽃순을 따내면서 일손이 모자라는 청원군민 돕기에 나섰다.
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노용호) 전 직원도 지난 12일 청원군 미원면 금관리 '소망가득한 섬김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했다.
흥덕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이날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청소, 빨래, 말�!蠻殮�,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동장 서금옥) 전직원과 주민자치위원 20여명도 지난 12일 청원군 옥산면 동림리 '청애원'을 방문하여 사랑을 나눴다.
청애원은 수곡2동주민센터와 청주청원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한 곳으로, 1·2급 정신장애 및 중증 지체장애인 3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수곡2동은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구입한 영산홍 250그루를 입구 공한지(33)에 심어 손바닥공원을 조성했다.
청애원 진입로에 계절꽃 1만 포기도 심었다.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호)와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1일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마을인 청원군 가덕면에서 휴경지경작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청원군 가덕면 삼항리 소재 유난형씨(53세)의 밭 1185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고구마 순 2,000여 포기를 식재하고 비닐씌우기 작업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 연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일부 판매대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