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사태 속 문화관광탐방

2012-03-26     HCN

충북예총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강형기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확인 결과 지난 25일 사적인 일로
 일본 문화관광탐방을 떠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문화재단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문화탐방을 가야했는 지
 지역예술인들의 시각이 곱지가 않습니다.
 최욱기잡니다.

 <문화재단 사태속 재단관계자 일본 문화관광탐방>
 강형기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희식팀장등 3명은
 지역 문화인사등과 함께 선진지 문화탐방이란 목적으로
 지난 25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가나자와를 방문했습니다.
 
 일본 문화관광탐방 시찰단은 강형기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공무원, 민간인등 모두 20여명이 동행했습니다.

 하지만 시찰단의 출국일인 지난 25일은 충북연극협회가
 충북문화재단의  지역협력형 사업의 심사가 불공정성했다며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 날입니다.
 
 <공적이 아닌 사적인 문화관광탐방>
 특히 이 가나자와 문화관광탐방은
 문화재단 사업이나 충북도청 사업도 아닌
 단순히 사적인 시찰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강성택 충북도 문화예술과장
 ""
 
 <재단 공무원 사적인 탐방에 버젓히 공무 출장서 제출>
 더욱이 문화재단 공무원들은 엄연히 사적인 탐방임에도 불구하고
 버젓히 공무로 인한 출장서까지 내고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화녹취> 강성택 충북도 문화예술과장
 ""
 
 상황이 이러하자 지역예술인들은
 한마디로 기가막히다는 분위깁니다.
 
 <지역예술인 "이상황에서 문화관광연수 말도 안돼" >
 문화재단의 불공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 대표이사와 팀장등 직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는 커녕
 유유자적 문화관광탐방을 떠났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
 ""

 <지역예술인 "대표이사와 직원 사퇴 불가피">
 지역예술인들은 상황이 이러한 만큼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사퇴는 불가피하다며
 강력한 사퇴투쟁을 계획하는 등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HCN NEWS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