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희 전 시장, 충주서장 고발

2012-03-07     HCN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충주 경찰서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입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한창희 전 충주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 경찰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시장은 “충주 경찰이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에 대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피의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 4.11 총선 영입대상자란 보도가 있은 후 벌어진 일”
이라며 “자신을 공천 부적격자로 만들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int)한창희 전 충주시장
-

이번 고소 사건의 대리인으로 나선 현직 변호사인
최영일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역시
경찰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예비후보는 “한 전 시장이 윤진식 국회의원에 대해
고소한 사건은 경찰이 감추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한 전 시장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정치적 불이익을 받게 하는 경찰의 편파적인 행동은 시정되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int)최영일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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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대해 충주경찰서는
“경찰로써의 업무를 진행한 것 일 뿐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ccs뉴스 곽근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