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TV전문가·미디어교육강사 양성
2011-08-03 윤상훈 기자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2011 시민TV전문가 및 미디어교육강사 양성과정’이 지역 미디어 문화를 선도할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3회 42시간에 걸쳐 ‘시민TV전문가 및 미디어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또 ‘시민TV 자원활동가 및 미디어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 제천고등학교 강순갑 교장을 비롯한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그 중 11명이 평가를 통과하고 미디어교육 강사로 인증받음으로써 앞으로 시민TV자원 활동가 및 공공 미디어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됐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민TV 자원활동가의 능력향상과 각 공공단체에서 요구하는 교육수요 확대에 따라 양질의 강사를 지원할 수 있는 자체 강사풀을 구축할 목적으로 실시했다”며 “이들은 앞으로 각 학교와 단체 미디어교육에 투입돼 수요자층의 교육 수혜의 폭을 한층 더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디어교육의 이해, 미디어교육 교수법, 기획안 작성, 촬영, 편집, 아나운서링, 리포팅, 영화 리터러시 등 미디어교육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