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리직원 7300만원 빼돌려 2004-02-16 박재남 기자 제천 경찰서는 16일 제천 하소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직원으로 일하면서 아파트 관리비 등 7300만원을 빼돌린 홍모씨(30·여)를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직원으로 관리비 수납과 공과금 수납 등 금전출납업무를 하면서 관리하던 통장과 도장을 이용 모두 22차례에 걸쳐 7300만원을 횡령해 자신의 사채이자 등을 갚는데 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