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지도부 선거
초대 본부장 이규찬(제천시)·사무처장 지헌성씨(청원군) 당선
2009-11-20 충청타임즈
이 본부장은 18일 마감된 통합노조 충북지역본부장, 사무처장 선거에서 조합원 97%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조합원 4431명 중 73%인 3251명이 참여했다.
이 본부장은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권익향상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며 "이와 함께 재정운영 투명성 제고, 확대간부회의 운영 등 민주노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자학교운영, 미조직 단체와의 의견교환, 희생동지들의 정신계승 등으로 조직 강화 및 확대사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공무원 노동조합, 공공부문노동조합, 산별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연대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노동조합의 이념인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개혁, 공공부문 사유화저지 및 부당지시 등에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라며 "정권이 아닌 진정한 국민의 공무원노동자로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는 노동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