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도의원 폭력사건 '기소유예'

충북도의회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지검은 가해자인 박재국, 김정복 의원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7월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만난 정윤숙의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민노당충북지부 관계자 등에 의해 고발됐다.

검찰은 최근 피해자인 정의원이 합의서를 제출하는등 양측이 원만하게 화해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윤리특위를 소집해 관련 도의원들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