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운동' 공기관-시민단체 뭉쳤다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 토론회, 모니터링 등 협력 강화
2009-05-27 충청타임즈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청주지역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26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공사 임직원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운동 확산 및 지역투명성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혁규 청주교대 교수와 김상연 국민권익위 담당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황승현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민형기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장, 이규태 철도시설공단 단장, 윤기관 충북도 감사관, 김상해 충청대 교수, 박연수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김유정 청주YWCA 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가졌다.
반부패운동 확산 토론회는 부정부패 청산과 투명사회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해 우리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선진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편, 이번에 참석한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청주부패방지네트워크는 지역내 반부패·청렴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것은 물론 부패방지 모니터링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