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 청주공항 억측·생떼쓰기 그만둬야”
2009-05-21 뉴시스
한나라당은 “민주당 충북도당이 ‘국토해양부가 강원도 양양공항에 항공기정비센터(MRO)가 설치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기업체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의 결정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공항선진화 계획에 따라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별 거점 공항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결정한 청주공항의 민간운영 결정이나 항공기정비센터 운용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무분별하게 여론을 호도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억측과 생떼쓰기를 할 것이 아니라 지난 집권 10년간 말로만 청주공항활성화를 외치던 행태에 대해 반성하면서 어떻게하면 청주공항이 충북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를 고민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이 민주당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바른 자세일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충북도의 노력을 확인한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이 도민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