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빛낸 역사문화인물 8명 선정

2007-11-21     충북인뉴스

충북도가 올해에 이어 내년도 충북을 빛낸 역사문화인물로 ▲정순만(1873~1928) ▲박문호(1846~1918) ▲박연(1378~1458) ▲김덕숭(1373~1448) ▲정호(1648~1736) ▲정도전(?~1398) 등 6명을 선정했다.

도는 내년 역사문화인물 6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평전을 간행하는 등 학술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역사문화인물 6명 중 정순만은 청원 출신으로 민주와 간도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해 1986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됐다.

박문호는 보은 출신으로 구한말 위정척사 사상으로 외세를 배격하고 교육자로 수 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박연은 영동 출신으로 조선시대 아악을 정립했다.

또 진천 출신인 김덕숭은 조선 초기 효자인 삼강행실도에 그 효행이 수록됐으며 괴산 출신인 정호는 조선 중기 문신으로 숙종실록 편찬에 참여했다.

단양 출신인 정도전은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으로 조선 개국공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