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07 임도사업평가 최우수 차지
지난해 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지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수상
2007-10-31 충북인뉴스
음성군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2007 임도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북도에서 임도 타당성 평가위원을 구성해 지난해 동안 도내 신설 및 구조개량지 24개소에 대해 이달 9일부터 10일간 사업 및 자료를 평가, 음성군이 최우수군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해 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왕읍 백야리 산 13번지 일원 1.4km 구간에 신설한 임도는 노선 선정이 양호하고 성토사면 구조물이 적정하게 배치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구조개량한 금왕읍 육령리 7.9km 구간 임도는 절․성토면 구조물 시공 및 사면녹화를 위한 옹벽과 돌망태 처리 후 철쭉, 등나무 등을 식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 측구 및 노면 횡단개거 시설 보강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 견실한 임도시공으로 도내 우수 모델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보전할 수 있는 노선을 선정해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환경친화적 녹색 임도를 시공해 산림자원으로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음성지역에는 총 72km 구간의 임도시설이 있으며 임도 관리원 4명이 임도를 수시로 보수관리하는 등 산지 자원화 및 산림재난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녹색임도 개설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