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질산암모늄실은 탱크로리 전복
2007-07-24 뉴시스
화약과 폭약의 원료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을 실은 탱크로리가 전복되면서 운전기사가 다쳤다.
24일 오전 9시50분께 영동군 용산면 경부IC 진입도로에서 오모씨(47)가 몰던 25t 탱크로리가 갓길로 넘어지면서 한쪽으로 전복돼 실고 있던 질산암모늄이 일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오씨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서는 한화 보은공장 관계자를 불러 유출된 질산암모늄에 대해 응급처리토록 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경부고속도로 대구방향에서 한화 보은공장으로 가기 위해 영동IC로 진입하던 탱크로리가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