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공짜 해외취재 관행 고백
새충청일보 칼럼 ‘공기업 감사와 기자의 닮은 꼴’
2007-05-30 충북인뉴스
아울러 지방자치 실시 이후 도지사와 시장 군수들의 해외출장이 잦아지고 있고, 해외 활동에 동행한 기자들과 보도자료에 의존한 언론사들이 앞장서 홍보하기 때문에 결과는 항상 성공이다는 식의 보도만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칼럼은 또 언론의 홍보성 보도는 심한 경우 외국기업인을 만나서 대화 나눈 것 조차 실적으로 포장하고 있으며, 실제 자치단체장의 해외활동이 허수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며, 이는 대서특필되었던 결과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를 살피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자치단체장들의 기만행위에 기자들이 활용되는 형편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대안이 없다는 게 고민이라며 어려운 지역언론 현실을 토로했다.
/ 충청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