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43% 스승의 날 임시휴업
2007-05-08 뉴시스
도내 초중고 가운데 오는 15일 스승의날에 임시휴업하는 학교는 약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72개의 학교 가운데 43%인 207개 학교가 스승의날에 임시휴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업을 하는 207개교 가운데 초등학교가 124개교로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중학교 55개교(26%), 고등학교 25개교(12%)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시지역 학교의 휴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119개교 가운데 70개교가 휴업을 해 58%의 휴업률을 보였고, 충주 55%, 보은 50%, 옥천 45%, 제천 42% 등으로 밝혀졌다.
휴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진천으로 12%를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스승의날 행사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당수 학교가 휴업을 결정한 것 같다"며 "그러나 지난해 보다는 휴업하는 학교가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