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후보 '공약1호' 오송복합 민자역사 건립

'특대역 복합민자역사로 한국의 중심상권 역할' 주장

2006-04-24     충북인뉴스

   
▲ 열린우리당 한범덕 지사후보가 24일 선거사무실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육성준 기자
열린우리당 한범덕 지사후보가 ‘부자충북 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오송역을 '특대역 복합민자역사'로 건립해 대한민국의 중심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광역 환승기능과 전국을 대상으로 한 고급 대형쇼핑몰, 국제컨벤션센터와 대규모 위락 시설을 겸비한 호텔 등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송 복합민자역사가 건립되면 행복도시권의 인구 300만명 메트로폴리스의 랜드마크로써 행복도시 발전축을 동북부(충북)쪽으로 견인해 낼 것이다. 그러면 오송, 오창, 진천음성 혁신도시, 도내 북부지역으로 이어지는 발전축을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자역사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2~3곳의 대기업이 관심을 갖고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개발유형을 확정짓고 민자역사 개발제안자를 공개모집해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