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31일 ‘참교육실천한마당’ 열어
2025-10-30 최현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오는 31일(금)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과 교육문화관에서 ‘제25회 충북참교육실천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시, 참교육’으로, 전교조 충북지부는 “‘다시’라는 말은 멈추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약속이며, 참교육의 본뜻으로 돌아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희망의 외침”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여는 마당 △전체 토의마당 △분과 마당 등 총 3부로 구성되는데, 특히 전체 토의마당에서는 △악성 민원과 민원 대응 시스템 △충북 기초학력 및 학생 평가 △교사가 행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 3가지 주제에 대한 의견과 정책 방향을 이후 충북교육청에 전달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3부 분과 마당에서는 △영양교육 △기후정의&여성 △퇴직 교사 △역사교육&민주시민교육 △초등 발달 △학교혁신 △연구년 준비 △색채 치유 △보건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교권 등 12개 분과가 참여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2개 분과 모두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구성·모집되었고, 각 분과 주제 역시 교사들이 직접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민영 지부장은 “함께 고민하고 연대할 때, 더 나은 교육,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