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성지구에 초등학교 들어선다

충북교육청, (가칭)장성초 교육부 중투 조건부 승인 54학급, 전교생 1162명 규모…2030년 3월 개교 목표

2025-10-28     최현주 기자
(가칭)장성초 위치도.(충북교육청 제공)

 

청주시 서원구 장성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청주 장성지구 내 (가칭)장성초 신설 사업이 최종 조건부 승인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장성초 신설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공동주택 입주 예정일(2028년 4월)부터 개교 전까지 학생 임시 배치계획과 통학 안전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칭)장성초는 1만 5829㎡(4788평)부지에 54학급(유5, 초45, 특수4), 학생 1162명 규모다. 총 사업비는 603억 6000만 원이다.

박상준 행정과장은 “(가칭)장성초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청주 장성지구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대에는 임대아파트 793세대를 포함한 394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예정은 2028년 10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