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초지자체 3곳,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수상
청주·옥천·증평,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분야서 수상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북의 기초지자체 3곳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 옥천군, 증평군으로 청주시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옥천군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증평군은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형 자원순환,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라는 사업명으로 참여한 청주시는 ‘새로고침’ 정책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옥천군 대청호 생태탐방 여행’이라는 사업명으로 참여한 옥천군은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친환경 생태관광 벨트 조성 △주민주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발표했으며 생태 보전과 주민소득 창출을 실현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회적 자본’ 분야에 ‘다 같이 돌자, 동네(同+Network) 한바퀴’라는 사업명으로 참여한 증평군은 △쌍방향 소통 플랫폼 △기록 기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아동‧청소년 정책 네트워크 구성 등 군민 참여 기반 사회적 자본 확대 사례를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특히 증평군은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도 본선에 진출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정책 경진대회로,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9곳이 7개 분야에 총 401개 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91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매니페스토 심사단이 2단계로 진행했으며 1차 서면 심사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 2차 현장 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응도 등)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기초지자체는 최우수상 43곳, 우수상 4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