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1심 최종변론 앞두고 피해자 증언대회 열려

22일 오전 10시 민변 사무실에서 재판 쟁점 설명도 진행 23일 수원지법서 오후 2시 검사 구형, 피고인 최후 변론

2025-07-21     최현주 기자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형사 1심 최종변론을 앞두고 유가족 증언 대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와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유가족 증언대회 및 법률지원단이 주최하는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8개월여 동안 진행된 재판 과정을 지켜본 유가족들이 소회를 밝히고, 법률지원단 변호사(민변)들이 그동안 재판에서 다뤄진 쟁점과 의견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가족 증언 대회에 참여하는 유가족은 4~5명이다.

한편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형사 1심 최종변론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검사·피고 측 최후 주장과 피해자들의 발언 및 검사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