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커넥트현대 푸드코너 “일회용기 안쓰면 안될까요”

2025-07-07     김남균 기자

이범석(국민의힘) 청주시장이 최근 개장한 커넥트현대 푸드코너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6일 이 시장은 SNS에 “커넥트현대에 다녀왔다”며 “청주의 새로운 명소, 특히 푸드코너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식사보다 주문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그런데, 한가지 일회용기 사용이 많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제 맛 있는 한끼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일회용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회용기를 쓰고, 깨끗하게 세척하고, 다시 쓰는 캠페인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3월 17일 45억8000만원을 들여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열었다. 청주시는 이 세척센터를 통해 연간 400만 개의 다회용기를 세척·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