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주말 맞아 충북에서도 집중 유세 이어져
민주당, ‘골목골목 경청 투어’ 영동·제천·충주 등 지역 밀착 유세 국힘, 김문수 후보 단양 구인사 대법회·옥천 육영수 생가 방문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충북 방문…“모든 노동자 노동권 보장”
2025-05-26 최현주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남짓 남은 가운데 충북에서도 집중 유세가 이어졌다.
민주당 충북선대위는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내걸고, 지역 밀착 유세를 벌였다. 영동 전통시장과 제천, 충주지역을 돌고,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제천~평택 고속도로 음성 금왕휴게소를 방문했다. 이수진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여성본부장은 ‘빛의 혁명’ 유세단과 함께 단양 구경시장과 제천 의림지 등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리는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51주기 추모 대법회에 참석하고, 옥천 육영수 생가를 방문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25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와 괴산군 빨간맛 축제 현장을 방문, 유세를 진행했다.
전날 오후에는 청주시 흥덕구 솔밭중학교 후문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노동 및 공공의료 확충을 공약했다. 이날 유세에는 KBS 청주총국에서 해고당한 방송 작가가 참석, 권 후보에게 부당해고와 복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투쟁 중인 네슬레와 LG화학 청주공장 농성장을 차례로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