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공약 이행 완료율 15%..전국 평균은 52%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5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 발표
2025-05-13 오옥균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3일' 2025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이행율은 15%로 나타났고, 전국 평균 52%를 크게 밑돌았다.
김영환 지사는 후보 당시 5대 분야 100개 사업을 공약했다. 매니페스토운동본부에 따르면 100개 공약 중 완료 공약은 5개,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은 10개로 15%만 완료·이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큰 10개 공약을 살펴보면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5개 공약은 민선 8기 3년 차인 지금까지도 재정 확보가 '0'원이다.
나머지 5개 공약도 북부권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 공약 재원이 4%, 미호강 맑은물 사업이 15%, 대기업 중심 첨단우수기업 60조 투자유치 35%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