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563명 여론조사, 정권교체 61% VS 정권연장 33%
여론조사꽃 ARS조사결과 정권교체 여론 크게 앞서
2025-04-18 김남균 기자
충청권 1563명이 응답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정권연장’을 바라는 의견을 2배가까이 앞섰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1만5000천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9.9%의 지지율을 기록해 ‘국민의힘’(35.3%)을 14.6%p 차이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3.9%의 지지를 얻었다.
응답자의 61.2%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3.2%로, ‘정권 교체’ 의견이 28.0%p 더 높았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총 1563명이 응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5.5로 대한민국 전체보다는 격차가 줄었다.
충청권 주민은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에 60.7%,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물음엔 32.6%가 응답했다.
이는 정권교체 여론이 전국평균보다 미세하게 높은 수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 국만18세 이상 남녀 1만5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0.8%로 신뢰수준은 95%다.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ARS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여론조사꽃이 진행했고,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