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이후 세상’ 공론장 열린다
충북공동실천, 4월 5일 정치·노동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토론 및 발표
2025-03-31 최현주 기자
충북의 19개 단체로 구성된 ‘퇴진너머 평등으로 충북공동실천(이하 충북공동실천)’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를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를 비롯해 노동당 충북도당, 옥천신문, 충북평등노동자회 등 19개 단체는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 청남마루에서 포럼을 연다.
포럼의 주제는 ‘여기서 우리가 바꾸면 돼!-체제 전환, 지역 운동의 변화를 꾀하다’로 전체 강연과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전체 강연은 체제전화운동조직위원회 미류 공동조직위원장이 ‘광장의 목소리로 새로 쓰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정치 △에너지·산업전환 △공공성 △젠더 평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부적인 각 세션별 주제는 △광장과 진보 정치 ‘퇴진너머 진보 정치,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정의로운 전환 ‘일터와 삶터를 지키는 에너지·산업전환 방향’ △지역소멸과 공공성 ‘소멸되지 않을 우리의 삶과 권리’ △젠더 평등 ‘지역과 광장을 지키는 페미니즘 등이다.
충북공동실천은 “여성, 청년, 노동자, 농민, 사회적 소수자들을 비롯해 많은 사회운동 활동가들과 함께 모여 광장의 경험을 나누고 퇴진 너머의 삶터와 일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https://bit.ly/충북사회운동포럼 통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