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상시국회의, 윤 탄핵 선고까지 집중투쟁 선언
4월 1일부터 선고까지 매일 피켓시위, 4월 10일 시민 총파업 결의
2025-03-31 최현주 기자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이하 충북비상시국회의)’가 4월 1일부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집중 투쟁을 벌인다.
전국비상행동과 민주당 등 8개 야당이 30일부터 오는 1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을 비롯해 윤 대통령 파면 선고까지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청주 주요 사거리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피켓시위 주요 위치는 분평사거리, 상당사거리, 개신오거리 등이다.
또 충북비상시국회의는 4월 10일(목) 시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오후 3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집회 이후 3시 30분부터는 시민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헌정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헌법재판소는 최종 변론이 끝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선고기일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는 극심해지고 민생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민들의 절박한 마음을 모아 4월 1일부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