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보 교육계 대표 주자 3인 특강 열린다

충북교육포럼, ‘새로운 사회, 새로운 교육을 묻는다’ 주제로 특강 이혁규 교수 시작으로 김상열 전 원장, 김성근 전 부교육감 강의

2025-03-11     최현주 기자

 

충북의 혁신·진보 교육계 대표 주자들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이 연이어 열린다.

오는 29일 이혁규 청주교대 교수를 시작으로 4월 26일에는 김상열 전 단재교육연수원장이, 5월 24일에는 김성근 전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사)새로운학교충북네트워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등 충북지역 교육단체 7개가 소속된 충북교육포럼이 주최하는 것으로, 대주제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교육을 묻는다’이다. 강연자들은 현재 교육을 진단하고 미래 교육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3인은 내년에 열릴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로 회자되고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우선 이혁규 교수는 ‘12·3 계엄 이후 우리 교육을 사유하다-자존감, 공감, 공화주의와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강의한다.

김상열 전 원장은 ‘미래교육과 다양성의 존중’에 대해, 김성근 전 부교육감은 ‘위기의 시대, 학교를 위한 적극적 조치와 지원’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이후 충북교육포럼은 6월 28일 ‘충북의 교사, 학부모, 시민사회-충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