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산성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을 만나봐요!' 아이들 호응

신채호기념사업회, 아이들도 함께 하는 행사 운영

2025-03-04     이종은 기자

 

아이들이 과녁에 적힌 친일파 이름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친일파 이름을 맞춘 아이들에게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도서 등 경품이 지급됐다.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에 마련된 '단재 신채호 선생을 만나봐요!' 행사장

 

삼일절을 맞아 충북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1일 상당산성 한옥마을 일원에서 삼일절 106주년·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국가귀속 상당산성 껴안기 대회’가 진행됐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이날 행사장에서 신채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물과 ‘단재 신채호 선생을 만나보아요!’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화살 쏘기 행사를 운영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아이들이 장난감 화살로 과녁에 적힌 친일파 민영휘, 송병준, 정춘수, 이광수 등 이름을 맞추면, 단재 신채호의 업적을 기리는 도서 등 경품을 지급했다.